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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향 (나사렛웨딩 대표)

2011.03.03 04:16

관리자 조회 수:1553

나사렛웨딩 심향 대표 “고객만족 앞서 하나님 만족 표방




























지난 6월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과 마포문화센터에서는 두 쌍씩의 의미 있는 결혼식이 잇따라 열렸다. 경제적 능력이 없는 관내 장애인과 영세민들의 무료 결혼식이었다. 이들 결혼식은 은평구와 마포구가 각각 주관했지만 예식의 모든 진행은 ‘나사렛웨딩’이라는 크리스천 기업이 맡았다. 나사렛웨딩은 예식 진행부터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사진촬영, 피로연 등을 모두 무료로 해주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 업체는 지난해 11월 서울 후암동 금성교회(전두선 목사)에서 서울역 쪽방촌 주민 4쌍의 무료 예식을 해준 데 이어 청량리역에서 노숙인 출신 전도사의 결혼식도 성대하게 열어줬다. 거기다 북파공작원과 탈북자 출신 등 소외된 사람들, 그리고 교회에서 추천한 영세민 부부 등 최근 3년여 동안 20여차례의 무료 결혼식을 진행했다.

나 사렛웨딩의 이런 선한 행동의 중심엔 여성 CEO 심향(42) 대표가 있다. 그리고 심 대표의 이런 아름다운 마음의 중심에는 다부진 신앙심이 버티고 있다.

“내게는 작은 섬김이지만 결혼식을 올리는 그분들에겐 일생의 대사라고 생각하면 보람이 큽니다. 그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거라 생각하면 더 기쁩니다. ‘연간 30차례 무료 결혼식’을 목표로 직원들과 기도하고 있습니다.”

과 천 강남교회(원준희 목사)에 출석하는 심 대표는 회사 경영의 모두를 하나님 코드에 맞춘다. 회사 이름부터 기독기업임을 선포했을 뿐만 아니라 경영 이념도 ‘고객 만족’ 앞에 ‘하나님 만족’을 먼저 내걸었다. 회사 로고도 크리스천을 상징하는 물고기(익투스)로 형상화한 십자가다.

“젊었을 때는 폼으로 교회를 다니고, 건성으로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을 좀 알게 되고 사업에 실패하고 난 뒤에야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후 그분의 한량 없는 사랑을 깨달았습니다. 이젠 매사에 하나님 뜻을 찾고 그분 뜻에 순종할 것입니다.”

심 대표는 출장뷔페 업체로 사업 경험을 쌓은 뒤 2003년 1억원을 자본금으로 ‘동화웨딩’이란 회사를 세웠다. 하지만 1년여 만에 자본금까지 모두 날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늑막염과 탈모 등 심각한 건강 문제까지 만났다. 역경에 처하고 나서야 그는 자신의 신앙생활을 재점검하면서 하나님께 무릎을 꿇었다.

그때 그는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일하라’는 하나님 음성을 들었다. 심 대표는 2005년 ‘호산나웨딩’이라는 상호로 재출발했다. 그러나 상호 출원을 제때 못하는 바람에 한바탕 우여곡절을 겪었고 이듬해 지금의 ‘나사렛웨딩’으로 개명했다.

“시련을 만나니까 하나님께 매달리게 되더군요. 사람이 약하고 간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참으로 섬세하시고 자애로우신 분이란 걸 확인했습니다.”

서울 청담동 신한빌딩 6층에 자리한 나사렛웨딩은 교회당 예식과 크리스천 웨딩 컨설팅 전문업체의 원조로, 이 방면에서는 독보적이다. ‘나사렛웨딩컨설팅’과 ‘나사렛출장뷔페’로 나눠 신앙으로 무장된 23명의 스태프가 하나님의 사역을 한다는 생각으로 영업을 뛰고 고객을 상대한다.

“크리스천으로서 꼭 교회에서 예식을 하고 싶은데도 출석하는 교회의 사정으로 하지 못하는 이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럴 때는 다른 교회를 빌려 예식을 할 수 있도록 주선하기도 합니다. 크리스천을 위한 토털 예식 전문업체로서 그들의 결혼식이 은혜 넘칠 수 있게 세심하게 배려하고 봉사하려고 합니다.”

나 사렛웨딩은 무료 예식뿐만 아니라 기독교 단체나 교회를 섬기는 일에도 앞장선다. 특히 세계스포츠선교회를 적극 후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올해는 예수교장로회 중경기노회와 과천시기독교연합회로부터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나사렛웨딩은 눈앞에 보이는 큰 수익을 포기하고 주일을 온전히 지키는 것으로도 크리스천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인다. 심 대표는 요즘 크리스천들에게 경제적이면서 아름다운 결혼예식 정보를 제공하는 ‘나사렛웨딩 박람회’ 준비로 바쁘다. 웨딩 박람회는 18일 청담동의 마리마리에웨딩홀에서 열린다.

심 대표는 인터뷰를 마치며 “이 사업을 통해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바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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